Dec 11, 2012

[작업기] #4. 다 내꺼 (The Winner)



"TRUE SELF" 작업기 #4. 다 내꺼 (The Winner)
(듣기 ; http://jerrykmusic.blogspot.kr/2012/11/links-true-self.html )


Produced by Swiff D
Lyrics by Jerry.k
Recorded by Jerry.k at daze alive studio 

- Swiff D dope beat 2. 데모버전에서부터 트랙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풍부했고,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악기들이 사용되어 있어서 편곡을 통해 구성감을 주기가 매우 좋았던 트랙이다.
- 이번 앨범은 사운드 컨셉을, ‘band session의 느낌을 구현하는으로 잡고 시작했었다. 믹스테입 우성인자” 1,2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사운드가 그런 느낌이었기 때문. 그래서 이 비트는 비교적 의외의 선택이었다. 앨범 내에서 가장 최신의사운드랄까. 이런 것도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싶었던 모양.
- 쇼케이스 때 Ebonyhill의 편곡이 가장 멋지게 나왔던 곡이 이 트랙이었다. 원곡은 기타사운드와 전자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형태였다면, 라이브버전은 여기에 강한 드라이브가 걸린 랩코어 느낌의 기타 리프를 얹어 연주했었다. 중고등학교 때 정말 많이 들었던 RATM(Rage Against The Machine)의 느낌이 났는데, 연습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자꾸 목소리 톤이 높아졌고, 그런 식으로 무리하다 보니 쇼케이스 3일전에 목에서부터 감기기운이 퍼져서 지금까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진심으로 아쉬운 부분은, 이 곡을 공연할 때 카메라 배터리가 잠시 나가 있었어서 안 찍혔다는 점.
- 생각해보니, 외국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추진해보라고 제안했던 것은 Prima Vista였다. 어쨌든 꽤 다른 감성의 완성도 있는 비트가 있으면 앨범의 균형감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는 의도. 돈은 많이 썼지만, 지금 생각해도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비트 초이스도 함께 해주어서 부클릿에 Album Producer로 나와 공동표기를 하게 만들어준 Prima Vista는 정작 이 앨범이 나오는 것도 보지 못하고 군대에 갔다. 심지어 현역이야.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간리 사서함 31-30 8군단 본부대 경비소대 이병 윤승헌’.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해요.
- 이 가사는 이 앨범에서 가장 이성과 논리를 버려두고 쓴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쓰는 데 재미가 있었다. 고민도 많이 안 했고, 나오는 대로 썼던 것 같다. 훅을 좀 더 잘 썼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 쨌든, 나는 늘 내가 내 삶의 승리자라고 생각한다. 내 삶인데 내가 지면, 그건 안될 일. 지금은 힘이 들어도, 내년엔, 내후년엔 내가 이기고 있을 거니까. 작년에 세웠던 2012년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고, 가사 내용대로 내년엔 올해보다 훨씬 더 벌 수 있을 거다. 확실하진 않지만 확신은 있다. 그 확신이 나를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
- ‘I love Jerry.k 가 딱 가슴에 새겨져 있는 T-Shirts’: ‘I love Jerry.k’가 쓰여져 있진 않지만, http://www.marketpress.co.kr/JerrykMusic 에 가면 내가 만든 옷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 ‘facebook으로 log on JerrykMusic 으로 찾아와서 좋아요 해’: facebook 개인 프로필은 친구제한 5,000명에 걸려있다. facebook에서 나의 소식을 듣고 싶다면 www.facebook.com/JerrykMusic 으로 찾아와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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